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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결혼 준비, 웨딩검진 통해 미리 확인해야 [정다운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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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1-31 14:06 조회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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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두 사람이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결혼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결혼은 동거, 연인 관계 등과 여러 의미에서 구분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사회적인 구속력을 지닌다는 것에 있다. 사회의 최소 단위인 가정이 생기고, 출산을 하게 되면 한 명 이상의 인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과거부터 중요하게 여겨진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과거에는 혼전순결이라는 개념이 있었으며, 정략결혼이 많았기에 부모 또는 집안 어른들이 정해주는 대로 결혼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성 관념이 개방되었고 연애 후 결혼하는 일이 많다. 또한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런 만큼 남녀 모두 결혼 이전에 웨딩검진 등을 통해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임신을 위해서는 남녀 모두가 건강해야 한다. 따라서 2세 계획을 지니고 있는 부부라면 이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 특히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결혼 2~3개월 이전에 웨딩검진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질환이 발견된다면 이를 치료해야 하기에 기간을 여유롭게 잡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현대인들은 결혼 평균 연령대가 과거보다 높아졌기에 난임 비율도 높게 보인다는 점에서 이를 미리 체크하도록 해야 한다.

 

검진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태아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A형 간염, B형 간염, 풍진 등은 미리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여성 질환이 발생했다면 유산이나 불임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서도 성병, 전립선 질환 등 여러 문제가 존재하는 만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은 크게 일반, 항체, 성병 종합, 여성암의 4가지로 구분된다. 일반에는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고지혈증, 갑상선 호르몬, 혈당, 소변검사 등이 해당된다. 항체에는 풍진, 간염, 에이즈/매독검사가 있다. 성병 종합에는 일반 냉•균, 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이 있다. 여성암에는 액상자궁경부세포진, 자궁경부촬영, 골반 초음파, 난소암 종양 표지자 검사 등이 해당된다.

 

이처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에 맞춰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는 남녀 둘 모두의 건강 상태가 중요한 만큼 어느 한 쪽만 검사하기 보다는 부부 또는 예비 부부가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천 정다운여성의원 정다운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