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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더욱 주의 필요한 ‘질건조증’… 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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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26 15:45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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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평균 40~50대에 월경이 끝을 맞으며, 완경기에 접어든다. 그리고 이 시기는 갱년기라고도 불리며 여성호르몬 등의 변화로 심신의 변화가 매우 다양한 시기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신체 증상으로 골다공증, 위장장애, 심장 두근거림, 발한, 수족냉증, 원형탈모, 피부 건조증, 가려움 등이 있으며 정신신경계통으로는 무기력함, 우울증, 불면증, 초조함,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부인과 계통의 증상 역시 다양하게 나타난다. '질건조증'ㆍ'요실금'ㆍ' 성교통'ㆍ'악취'ㆍ'가려움증'ㆍ'성생활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은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여 파악한 후, 결과에 따라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증상의 중증도와 일상생활에 얼마나 지장이 있는지, 기저질환 유무 등의 여러 요소를 살피고 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이로 해결이 불가능한 증상이라면 해당 증상에 맞는 치료를 각기 실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 중 질건조증은 유독 치료를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임에는 틀림없으나, 치료를 위해 상담을 하기 어려워하거나 불편해도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질 내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질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세균 감염, 염증이 쉽게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며 가려움과 성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만히 있어도 건조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고, 외음부가 가렵고 따끔거리며 잦은 소변, 배뇨통, 요실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부천정다운여성의원 정다운 원장은 “질 건조 증상을 상담하기 부끄럽다는 이유로 피하시거나 치료가 가능한 부분인지 몰라 방치하는 분들이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질 내부는 잦은 염증으로 인해 점막이 손실되거나 호르몬으로 인해 점막이 얇아진다. 또 간지러움을 없애기 위해 지나치게 세척할 경우 산도가 깨지면서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며, 단순한 불편 증상으로 여기지 말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러한 질 건조증 증상은 대부분 갱년기를 맞이하는 중년 여성에서 보이는 편이지만 젊은 여성에서도 생길 수 있다. 만성 질염, 방광염, 여성호르몬 저하, 잦은 질정이나 질 세정제 사용, 호르몬을 줄이는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피임약 복용, 출산,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에 의해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호르몬치료, 경구 복용 약물, 영양 주사, 질정, 질 레이저 시술, 크림, 연고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개인의 연령, 증상, 질벽 상태, 염증 유무를 우선 파악하고 개인별로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정다운여성의원 정다운 원장은 “각 치료별로 장단점이 있어 어떤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만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알맞게 치료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 검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질 레이저의 경우, 여러 개의 파장을 이용해 세포의 생성을 돕는 아이시스 리비브나 2개의 다른 주파수를 교차해 발생하는 멀티 웨이브 방식을 이용한 소노케어 등 레이저의 종류와 방식이 다른 만큼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도움말: 부천정다운여성의원 정다운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